이 도록은 백운철 옛 탐라목석원장이 기증한 자료 가운데 제주옹기 70여점을 선별해 제작한 자료다. 제주 화산회토를 사용해 제주 물로 빚고, 제주 초목으로 일으킨 불을 이용해 제주 바람으로 말린 제주옹기는 그 고유한 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정운 소장은 “《탐라목석원 기증 제주옹기》에는 제주옹기만이 지닌 특색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도록이 제주인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64-710-7750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