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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메치기. ⓒ제주의소리
제주민속촌, 27~30일 민속놀이 체험·풍물한마당·민속음식 체험 등 ‘설날 민속행사’ 개최

제주민속촌이 2017년 정유년 붉은 닭띠 해 설날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민속음식 체험,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풍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설 전날 옹기종기 모여 만들었던 별 떡본으로 찍어내어 지진 ‘기름떡’, 메밀가루와 무채를 이용해 만든 ‘빙떡’ 등 제주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민속음식 체험과 가마솥에 찐 찹쌀을 관람객이 직접 떡메를 쳐서 전통방식으로 콩가루를 묻혀가며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떡메치기’ 행사가 진행된다.

민속놀이 행사로는 뿔소라 뚜껑을 이용해 만드는 민속 제기,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린 딱지와 연 만들기 체험, 대형 윷을 가지고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지게발 걷기, 동차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제주민속촌 공연단원들과 함께하는 풍물 한마당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낮은 줄타기, 버나 돌리기, 민속 타악 연주 체험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정유년 설날을 맞아 사라져가는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 연휴기간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입고 민속촌을 방문하면 입장료 50%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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