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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에서 열린 2017년도 감귤원 1/2간벌 발대식. ⓒ 제주의소리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31일 올해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 간벌사업을 본격화했다.

제주농협과 제주감귤연합회는 이날 서귀포시 효돈동 내 3316㎡ 규모의 한 감귤농가에서 농협 임직원과 작목반장, 농업기술센터,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1/2간벌 실천 결의문 채택, 간벌장비 운용법 설명, 간벌 작업, 안전 수칙 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간벌사업 추진 목표는 총 460ha.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단가는 1ha당 150만원이다. 제주도는 농가 신청량이 목표량을 초과할 경우에도 전량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간벌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간벌작업단을 조기에 구성키로 했다.

제주농협 고병기 본부장은 “2016년산 감귤이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맛이 기대치를 충족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1/2간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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