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당기순이익 전년보다 30%가까이 급증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준수한 경영성적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6일 결산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한 해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5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비해 영업이익은 22.76%, 당기순이익은 29.71% 증가했다. 매출액은 1901억9100만원으로 2015년보다 13.56% 증가했다.

작년 총자산 규모는 5조3259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 5조1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부동산 경기 활황에 따른 외부요인과 제주은행 자체의 리스크 관리 노력, 적절한 자금 운용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제주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근 3년과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31%, 배당금총액은 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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