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상 첫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강원도에서 열린 제14회 장애인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한 원유민(LW12)이 좌식 4km 종목에서 16분49.5초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동계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이다. 

제주도 휠체어농구단 선수로 활약중인 원유민은 노르딕스키 종목에도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김원필, 강승미, 김현철, 김성일, 안재철은 휠체어컬링 리그전에 출전해 강호 전북을 맞아 5엔드까지 2대6으로 끌려가다 6~7엔드에서 7대7 극적인 무승부를 이룬 뒤 연장전 9엔드에서 1점을 보태 값진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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