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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로 수비수 알렉스가 제주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프로축구 제주Utd는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알렉스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비공개다. 

지난 2014년 수원에서 제주Utd로 옮긴 알렉스는 196cm의 큰 키로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인 방어 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5시즌까지 K리그 클래식 5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알렉스는 지난해 1월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로 이적했다. 

제주Utd는 알렉스와 오반석, 조용형, 김동일, 백동규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알렉스 영입으로 제주Utd는 마르셀로, 마그노, 멘디까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알렉스는 “다시 제주Utd에 돌아온 만큼 더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알렉스의 복귀로 수비 옵션이 다양해졌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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