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유소년팀은 지난 17일부터 서귀포에서 열린 칠십리 연맹전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4개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클럽 그룹에 속한 제주Utd는 부평구청(3:0, 승), 최강희FC(2:0, 승), 신태용FC(1:2, 패), 경남PCS(2:0, 승)에게 3승 1패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인천계양구유소년을 만난 제주Utd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최강희FC를 다시 만난 제주Utd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연장전에서 허원준이 결승골을 기록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Utd U-12 이동우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고준건이 최우수선수, 김도훈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우승한 제주Utd는 2017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과 한·일 우호친선 축구 교류전 등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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