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JDC는 28일 오후 3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도민 공감 주택 만들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28일 무주택 실수요자 의견 청취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난개발과 소통부재 밀어붙이기 사업추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면서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JDC는 28일 오후 3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도민 공감 주택 만들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일반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토론을 통해 JDC 공공임대주택의 설계안 및 향후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JDC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지난 2월7~8일 개최된 도민보고회 및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접수된 의견과 함께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반영 결과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문영호 JDC 시설관리처장은 “보고회와 간담회,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심도 깊게 검토해 도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주택을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지난 2016년부터 도민 주거안정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기업유치 환경개선을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793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및 10년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 중으로 착공해 2019년에는 준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