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박사 고성돈, 언론 시론 모음 저서 《따뜻한 마음 한 그릇》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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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온 고성돈 씨가 신간 《따뜻한 마음 한 그릇》(자연과 인문)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십분 살려 리더십과 인간관계와 관련해, 평소 고 씨가 생각해온 바를 묶은 책이다. 시론 형태로 써낸 언론사 기고를 한데 모았다. ▲리더와 리더십 사이 ▲인문으로 덕을 구하다 ▲크게, 넓게, 세심하게 ▲강력하거나 위대하거나 ▲제주, 가까이 더 가까이 ▲두근거림의 힘으로 나뉜 대주제 아래 60여편의 글이 실려있다.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구성원과 같이 일을 해나가면서 이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리더십은 부여해 주거나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인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더십 이야기’ 중)

조직과 구성원 간의 관계를 통해 고찰한 리더십은 자신이 몸소 겪고 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소통의 중요성, 기업문화의 중요성, 인간관계 등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금언이다. 평소 자신이 생각해온 여러 이슈들은 제주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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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돈 씨. ⓒ제주의소리
저자의 친구인 권범 변호사는 축하의 글에서 “평소에도 그를 예리한 스페셜리스트이자 따뜻한 제너럴리스트라고 느꼈던 감정과, 그가 인간에 대한 두터운 애정에 바탕을 두고 인생을 살아왔다는 확신”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1961년 제주에서 나고 자란 고 씨는 제주대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리더십 분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리더십과 임파워먼트》, 《제주형 의료관광 육성전략》 등이 있다.

자연과 인문, 285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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