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4월 9일 애월읍 장전리, 전농로, 제주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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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제25회 제주왕벚꽃축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축제장 전경. ⓒ 제주의소리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전농로, 제주대 입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인 31일부터 2일까지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명소에서 ‘행복벚꽃 가득한 애월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진행된다.

4월 1일과 2일에는 제주시 전농로에서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왕벚꽃길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8일과 9일에는 제주대 입구에서는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양쪽에 늘어선 왕벚꽃과 더불어 낭만음악 감상, 사랑의 하트, 돌하르방, 석고마임 포토 존이 운영된다.

왕벚꽃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왕벚꽃 심포지엄’도 열려 왕벚꽃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왕벚꽃축제 사진공모전도 이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면서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라며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회용품 안 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의 축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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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제25회 제주왕벚꽃축제. 제주시 전농로 축제장 전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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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제25회 제주왕벚꽃축제. 제주대 입구 축제장 전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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