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인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능력을 키우고 정신지체인 식생활 문화의 문제, 자립생활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의 환기를 위한 '정신지체인 요리대회'가 열린다.

㈔제주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부설 제주도정신지체인자립지원센터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관광대학 관광외식조리계열 요리실습실 및 강의실에서 '제3회 정신지체인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정신지체인자립지원센터는 정신지체인 대부분이 보호자가 없는 경우 식사를 거르는 등 주체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정신지체인 스스로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 가운데 하나인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생활 능력을 키우고 이에 대한 필요성 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요리대회를 마련했다.

요리대회에는 사회복지법인한림소망의집 주간보호시설, 제주작은예수의집, ㈔제주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부설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평화의마을, 아가의집,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 특수반, ㈔제주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서귀포시지부 부설 주간보호시설 등이 참가해 5찬 정식에 도전한다. 문의=75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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