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 틀이 잡히고 있다. 

2017 생활체육대축전기획단(단장 김남윤)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6월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16년만이다.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를 주제로, ‘제주에서 맞잡은 손, 함께 여는 건강의 꿈’을 표어로 정한 이번 대회는 44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획단은 ‘즐겁게 참여하는 생활 체육’이란 슬로건으로 지역·계층간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획단은 생활체육축전에 5만여명의 선수단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생활체육축전 추진본부장으로 임명, 1본부 3실 16실시부 운영을 가동했다. 

김남윤 기획단장은 “제주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소년체전 등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메카 제주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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