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빅 이벤트 공격 마케팅…16강 진출시 전편 무료

   
 
 
제주항공 출현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한성항공이 월드컵 1승마다 탑승료를 환불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한성항공은 8일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이 열리는 6월 13일부터 월드컵 폐막일인 7월 10일까지 월드컵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다음날 청주발 첫 비행기와 제주발 첫 비행기의 고객에게 항공요금 전액을 현금으로 환불하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13일 토고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할 경우 14일 오전 8시30분 청주발 탑승 고객은 제주에 도착하는 즉시 지불한 항공요금을 바로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또 오전 10시 15분 제주발 탑승 고객은 청주에 도착하는 즉시 돌려받게 된다.

이와 함께 19일 프랑스전은 20일, 24일 스위스전은 25일에 탑승하는 고객에게 행운이 주어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그 다음날은 전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공요금을 환불해 주고 16강 진출의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물론 8강, 4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에도 그 다음날도 전편에 대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성항공 스튜어디스들이 청주와 제주 시민들이 모여 응원하는 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레인보우 타투를 그려주고, 요술풍선을 만들어 응원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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