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텟뱅킹이 점차 보편화되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농협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은행은 낮게 평가돼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터넷 금융서비스 평가와 컨설팅 기관인 (주)스톡피아가 최근 발표한 '인터넷뱅킹 서비스실태 2차 종합평가'결과 신한은행이 83.73점으로 'AAA'등급을, 농협도 그 뒤를 이은 82.23점으로 역시 'AAA'판정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사용자들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경우 편리하도록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테크 관련 정보제공시 사용자가 원하는 영역으로 쉽게 접근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영역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두번째 높은 평가를 받은 농협은 자주 쓰는 서비스에 대한 등록 관리를 용이하도록 했으며, 로그인시 원하는 서비스가 바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설정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주은행은 69.07점으로 'BBB'등급을 받았다.  스톡피아가 평가한 전국 17개 은행 중 14위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은 서비스 안전성 평가 항목은 높게 평가됐으나 고객지원과 정보제공 등은 낮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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