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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51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제주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회장 홍창운)는 지난 22일 열린 대회에 제주 선수 4명이 출전,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제주 보디빌딩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고 27일 밝혔다. 

-70kg급에 출전한 현역 최고령 국가대표 김석(52)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했다. 

여자 피지크 +163cm 종목에서 김명숙은 같은 날 열린 제10회 미즈피트니스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클래식보디빌딩 -176cm 종목 홍석민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남녀 각각 22명의 국가대표가 출전,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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