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세계적인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울름시(Ulm)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독일 울름시를 방문, 이보괜너 시장과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름시는 세계적인 Ulm 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관이다.  

개발센터는 지난해 10월 독일 울음시 방문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울름시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외국기업 유치, 단지관리운영방안, 정보교환, 자문화 상호 교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아인슈타인 출생지로 유명한 Ulm 첨단과학단지는 바이에른주와 바덴-뷔템베르그주를 가르는 다뉴브강을 사이에 둔 울름(Ulm)과 노이-울름(Neu-Ulm) 두 도시가 경제적, 구조적으로 광범위하게 연계해 개발된 첨단단지로서 자동차산업, 생명공학, 이동통신 관련 1만개의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첨단과학단지다.

이에 앞서 지난 5월30일에는 영국 웨일즈개발청 한국사무소장과 웨일즈 의회 소속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웨일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개발센터를 방문, 웨일즈개발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영국 웨일즈개발청과 업무협약 체결은 올 하반기에 진행된다.

개발센터는 말레이시아 첨단단지 멀티미디어슈퍼코리도(MSC), 대만 신주 과학단지 등 세계적인 첨단과학단지 운영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 해외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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