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선대위가 ‘내 삶을 바꾸는 실속 정책’ 시리즈 6번째 국민의 쉴 권리를 공약했다. 

민주당은 “올해 2만5000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휴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약 5000명이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다. 35%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답했고, 20%가 비용 문제를 꼽았다. 시간과 돈이 없어 쉬지 못하는 것이 국민들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들이 ILO협약에 따라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도록 의무화 △1년 미만 비정규직에게 월별 1일에 해당하는 유급휴가 부여 △2014년 시범 실시된 근로자 휴가지원제를 영세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점진적으로 확대해 종사자가 1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보태 휴가포인트로 사용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임산부 여행에 숙박 및 교통 할인은 물론, 유아 동반 항공서비스 강화 △‘무장애’ 관광환경을 전면적으로 조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생활 촉진을 위해 문화 누리카드 사용처 확대 △공공기관 연수원을 국민 모두에게 개방 △국공립 휴양림 확충과 친환경 캠핑장 대폭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