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 10일부터 메가박스 제주점서 정기상영 진행

제주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독립·단편·예술·세계영화를 상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는 10일(오후 8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 7관)에서 제프리 엔트 호벤의 감독 <아스타 라 비스타(Hasta la Vista)>(2011)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출범식 연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독립영화인과 문화예술인 30여명이 모인 단체다.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국내외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인 친목 도모 정기회, 관객과 만나는 자리 등을 마련한다. 운영은 2015년부터 도내·외에서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진행해온 ‘제이콘(대표 서태수)’이 중심이 된다. 활동을 함께 도울 서포터즈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나간다.

서태수 대표는 “제주 관객들에게 우수한 독립영화와 지역 영화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덩달아 원도심(성내)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향후 상영, 행사 일정은 카페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상영 작품인 <아스타 라 비스타>는 벨기에 코미디 영화로 관람료가 5000원이다.

문의: 064-723-4108
페이스북 계정: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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