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중앙지하상가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실내 유도표지판에 영.한문을 동시에 표기한다.

제주시는 현재 환글로 표기된 유도표지판은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시각적으로 선명치 않아 표지판으로 제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내.외국인들이 출구를 찾지 못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따라서 제주시는 기존 17개소 표지판에 대해 한글과 더불어 영.한문을 표기하고 재질과 색상을 개선하는 등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표지판 개선작업을 통해 칠성로 상권, 목관아지, 산지천, 동문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쇼핑벨트의 중심지인 중앙지하상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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