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도지사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강지용 제주대교수가 돌연 꿈을 접었다.

강 교수는 2일 제주도청 기자실로 팩스를 보내 "제주도지사 재선거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언론기관에 폐를 끼친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3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강 교수의 불출마 선회는 이날 오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나 왜 갑자기  불출마로 돌아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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