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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 제주의소리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이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수영장에서 개최한 제10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97년 평화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로 시작된 후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로 승격된 지 10년 째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비교해 선수참가율이 20%가 증가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공식 인정을 받아 대회의 공신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MVP에는 남자 100m 접영 S9, 남자 100m 자유형 S9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도 권용화(용인백현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작년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인선수상은 대전광역시 이주은(대전여고), 경상남도 김동훈(김해경운중) 선수가 수상했다.

금메달 21개를 따낸 충청북도 선수단이 총점 1380점으로 종합우승했고, 제주도선수단이 금메달 15개, 총점 1240점으로 준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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