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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클라이밍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주도산악연맹(회장 박희수)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제주는 오경훈 감독 인솔로 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제주관광대 신준하가 난이도 1등, 한림공고 오제헌이 속도 2등을 차지했다. 또 제주고 최종빈도 난이도 종목에서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신준하, 오제헌, 최종빈은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와 9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희수 제주도산안역맹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이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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