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1.jpg
제1회 제주노랑 환경영화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한림 금악리 ‘탐나라공화국’

환경재단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탐나라공화국 유스센터(한림읍 한창로 897)에서 <제1회 제주노랑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노랑축제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다룬 장·단편영화 18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다. 주최 기관인 환경재단은 앞서 14년 동안 서울환경영화제를 진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환경오염·파괴,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멸종위기 동물 같은 직접적인 환경문제부터 자연과 생태계의 신비, 건강한 먹을거리 등 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을 소개한다.

cats.jpg

한 세기만에 인간의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자동차를 복합적으로 조명하고(자동차의 꿈),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구조를 살펴보며(음식물 쓰레기의 불편한 진실), 학대 당해 버려진 코끼리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코끼리를 위한 연주) 등 흥미로운 주제로 가득하다.

상영작은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지만, 몇몇 작품은 중학생 이상 관람을 권장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탐나라공화국 비비홀에서 열린다.

문의: 최현진 064-772-2878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