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14% 기록, 도내 기업자금 사정 다소 안정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3일 발표한 5월 중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0.14%로 전 월(0.27%)보다 0.13%p 하락했다. 제주어음 부도율은 지난 2월 0.35%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해 도내 기업자금 사정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농·수·축산업(△1.9억원), 건설업(△1.7억원), 도·소매업(△1.7억원), 제조업(△1.0억원) 등 전업종이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부도금액 비중은 건설업이 31.7%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이  25.0%, 농·수·축산업 18.7%를 차지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28개로 전월(29개)에 비해 1곳이 감소했다. 운수·창고·통신업이 10개로 가장 많고,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6개, 건설업 4개, 도·소매업 3개, 음식·숙박업이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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