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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 곶자왈 보존을 위한 기부 행사 ‘2017 제돌이 워킹 챌린지’ 모금 10일만에 1200만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걷기 기부행사인 제돌이 워킹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휴대전화에 ‘BigWalk’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1m를 걸을 때마다 1원이 곶자왈 보존 기금으로 적립되는 형식이다. 목표 금액은 1억원. 

주최 측은 무분별한 개발로 힘들어하는 곶자왈 보존을 위해 제주도개발공사회 사회적기업 ‘시와월드’와 함께 제돌이 워킹 행사를 마련했다. 

걸을때마다 도개발공사가 기부금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은 곶자왈 매입과 영구보존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리액션 댄스스쿨’ 소속 춤꾼들이 주축으로 셔플댄스를 활용해 곶자왈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춤꾼들은 곶자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걷기 기부 행사를 알리고자 재능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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