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고전 첫 승 이벤트 약속 보답...이벤트는 계속된다

한성항공이 결국 약속했던 독일월드컵 한국 첫 승에 따른 항공료 전액환불 이벤트를 실시했다.

항성항공은 14일 오전 8시30분 청주발 항공기에 탑승한 64명과 오전 10시15분 제주발 항공기에는 탑승한 63명 등 127명에 대한 항공료를 전액 환불조치했다.

한성항공은 지난 8일 한국 대 토고전이 열리는 6월 13일부터 월드컵 폐막일인 7월 10일까지 한국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다음날 청주발 첫 비행기(HAN301편)와 제주발 첫 비행기(HAN302편)를 타는 고객에게 항공료 전액을 현금으로 환불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한성항공은 19일 예정된 프랑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20일 출발하는 항공편과 24일 예정된 스위스전에서 승리할 경우는 25일에 탑승하는 고객에게 항공료 전액을 환불하는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다.

또 한국이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이튿날 전편에 대해 항공료를 모두 환불해 주고, 8강과 4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에도 다음날 전편에 대해 무료 탑승 이벤트를 벌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