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문화연구국제협의회는 7월 1일 부산 코모도호텔 대연회장에서 제4차 한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대회는 한·중·일 학자들이 참여해 서복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한다. 제주에서는 백금숙 제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복문화연구국제협의회는 지난 2015년 9월 29일, 하얏트 리젠시 제주호텔에서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어 중국 장쑤성 연운항시, 일본 사가현 사가시에서 잇달아 회의를 개최하며 민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 측은 “한·중·일 삼국 문화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서복문화 연구 성과 집대성을 통해 서복문화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삼는다”며 “동시에 한·중·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동아시아 각국의 민간 교류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해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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