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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대회장 부재호)는 올해 탐라문화제 가장문화축제 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퍼레이드에 참가할 도내 43개 읍면동 출연단체 대표와 담당 공무원들이 동석했다.

가장문화축제는 가장퍼레이드와 가장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

9월 2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가장퍼레이드는 탐라광장(산지천 마당)에서 시작해 중앙로 사거리와 옛 코리아극장을 경유, 탐라문화광장까지 잇는 야외 행사다. 2시간 30여분 동안 2곳 흥겹고 신명나는 연희가 펼쳐진다.

가장퍼레이드와 연계한 ‘가장퍼포먼스’는 9월 24일 오후 1시부터 탐라광장에서 진행된다. 15분 이내 분량의 공연들을 선보인다.

부재호 대회장은 "지역의 인문, 자연, 특산물 등 문화콘텐츠의 고유성을 반영하는 연행인 탐라문화가장축제의 중심에는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민속보존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분들의 활약은 향후 제주문화의 전승과 보전, 나아가 탐라문화제의 미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6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는 일반참가자(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문화가장퍼레이드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단체(10인 이상)의 경우 오는 7월 10일까지 1차 공모를 하며, 개인 참가자의 경우 오는 9월 11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상세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탐라문화제 홈페이지 및 제주예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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