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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7일과 28일(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 상영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지난 6월 22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했다. 제주에서는 상영관이 없었는데 이번 플레이스 캠프 제주가 최초 상영이다. 

영화는 연극 첫 공연의 막을 올리지 못할 위기에 처한 파리 극장 운영주 루이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우리에게 영화 <아멜리에>, <다빈치 코드>로 친숙한 오드리 토투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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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회가 열리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모습. 제공=플레이스 캠프 제주. ⓒ제주의소리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영화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성산 지역에서 다양성영화, 독립영화, 명작영화, 예술영화 등 매달 2편 이상의 영화를 ‘무비나잇’이란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입장료는 1만 5000원이며 음료 1잔이 제공된다. 제주도민은 30% 할인 받는다.

문의: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액티비티팀
064-766-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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