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2동, 이도1동, 용담1동

제주시의 청소행정은 연간 100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 규격봉투에 의한 도시미관 저해, 악취발생, 인력 및 차량 과다소요 등.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클린하우스' 제도는 이 처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청결한 도시생활을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장기적 차원에서 예산절감 효과가 크다.

제주시가 현재 삼도1동 지역에만 시범 시행중인 클린하우스 제도를 오는 8월 이전에 인근 삼도2동, 이도1동, 용담1동 등 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제주시 삼도 2동의 경우 다음 달 3일 시행예정으로 클린하우스 32개소가 설치되고 이도1동은 26개소를 설치, 7월24일부터 시행된다. 또 8월 7일부터는 용담 1동에 클린하우스 29개소가 설치된다.

따라서 앞으로 불법쓰레기 배출을 감시하는 CCTV도 함께 설치되면서 쓰레기배출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올해 4개동을 시작해 오는 2008년까지 제주시내 모든 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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