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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 제주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가 최근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전국 우수 협동조합 12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 

희망나래는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과 사회진출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5년 창립한 희망나래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정원문화센터를 운영해 리사이클과 원예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개별 직업훈련을 돕는 희망나래활동센터 운영과 판촉 및 인쇄물 제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래는 연매출 1억5000여만원을 달성했고 발달장애인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희망나래 최영열 대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가족,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실현해나가겠다”며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 특별활동 등 전문적인 사회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제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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