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암기념관은 여름방학 청소년 한자·다도 강좌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자(서예) 강좌는 한자를 알기 쉽게 설명해 원리를 배우는 자리다.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서예로 상형자를 직접 써본다. 다도(예절) 강좌는 인사하기, 대답하기, 행동 같은 기본 예절과 다도 방법을 함께 배운다.

한자 수업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화요일부터 목요일(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 다도 수업은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12시)로 예정돼 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의 수강도 가능하다.

신청은 소암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4-733-6336)로 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소암기념관은 9월에는 서예, 전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소암기념관은 7월 23일까지 전시 <평생용공, 영주십경: 전성호 전각전>, 8월 20일까지 <녹수음중: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문의: 소암기념관 064-76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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