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담웹자보170808.png
탐라순담[耽羅巡談] 다섯 번째 순서는 제주 시인 7명이 둘러앉는다.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시옷서점에서 ‘제주에서 시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옷서점은 현택훈. 김신숙 시인 부부가 지난 4월 문을 연 시집 전문 서점이다. 

이날 탐라순담에는 나기철, 김세홍, 안은주, 오광석, 허유미, 김신숙, 현택훈 등 제주에서 나고 자랐거나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이 자신들의 작품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