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일 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이 예비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는 송당상회, 유수암 마을 주도형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크유니온,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 생태관광을 추진하는 청수리 마을회 등 3곳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역자원 발굴 상품개발비, 마케팅 활동비, 우수마을기업과 연계한 경영컨설팅 비용 등이 제공된다. 향후 정부에서 심사하는 마을기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된다.

이번 예비 마을기업 공모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접수가 진행됐고, 현지실사와 적격성 검토,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비 마을기업 지정이 마을 일자리와 소득 창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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