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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의 여덟 번째 순서는 서귀포에 터를 잡은 문화예술가를 만난다.

오는 19일 오후5시 서귀포 하나의원(서귀포시 중정로 76)에서 김백기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대표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서귀포에서 복합문화공간인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를 운영하는 김백기 대표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홍대 앞에서 이어온 한국실험예술제(KEAF)를 선보이며 실험예술의 대부격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날 탐라순담에서 김 대표는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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