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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의 아홉 번째 순서는 제주가 고향이거나 제주에 살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 카페 웨이브(제주시 신성로 101)에서 제주청년협동조합 강나루 조합원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날 주제는 ‘나랑 제주랑 좋든 싫든 엮여있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제주에서 나고 자랐거나, 제주에서 살면서 제주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제주청년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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