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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효 사무처장
권재효 지속가능한 제주도환경교육센터 사무처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 향년 65세.

故 권재효 사무처장은 지난 8월23일 오전 9시께 제주도 환경정책과에서 회의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6일 동안 의식을 잃은 故 권 사무처장은 지난 1일 결국 뇌출혈로 사망했다. 

故 권 사무처장은 제주교육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제주대 산업대학원석사과정 수료, 제주MBC PD를 역임했다. 

故 권 사무처장은 1995년 '시와 산문'으로 등단했고, 시집 '대금산조', '나는 우울을 즐긴다' 등을 출간했다. 2014년에는 제주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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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권재효 사무처장 장례식장에 방문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아내 이승희씨를 위로하고 있다.
故 권 사무처장의 아내 이승희씨는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부부가 환경과 자원봉사로 활동해 온 셈이다.

원희룡 지사는 3일 오후 故 권 사무처장의 장례식장인 신제주성당을 방문, 아내 이승희씨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발인은 4일 오전 10시 신제주성당에서 치러지고, 장지는 제주시 화북2동 황사평 천주교성지 납골묘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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