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걸으면서 기부하는 2017 제돌이 워킹챌린지가 90일 만에 기부금 2억원을 넘어섰다.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제주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워킹챌린지는 걷기 1m당 1원이 곶자왈에 기부되는 행사다.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인 (주)시와월드는 지난 6월 워킹챌린지 행사를 기획하고 빅워크 어플리케이션(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bigwalk)을 선보였다.

휴대전화에 빅워크 어플을 설치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수 있다. 현재까지 수천여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걷기 기부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이 걸은 거리는 돈으로 환산돼 곶자왈 영구보존에 보태진다. 현재까지 약 7000명의 참가자가 20만km를 걸어 2억원이 모아졌다.

우영진 시와월드의 대표는 “곶자왈은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자연유산인 만큼 앞으로도 꼬마하르방 제돌이 캐릭터를 활용해서 곶자왈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7 제돌이 워킹챌린지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은 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돼 곶자왈 영구 매입 비용으로 사용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