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교래마을과 함께하는 곶자왈 숲속 콘서트'가 제18호 태풍 '탈림'의 북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16일 제주전역에 폭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이 모인 김목경 밴드, 제주 이주 싱어송라이터 소은주, 도립 서귀포합창단 소속 성악가 이영효의 무대와 함께 교래리 주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팀의 공연과 교래리장의 교래마을 이야기가 진행될 에정이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이후 콘서트 일정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문의=064-783-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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