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회적협동조합 협의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지난 19일 제주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7명이 모여 제주 사회적협동조합 협의회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대표들은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내며 협동·연대하는 틀로서 협의회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향점에 공감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했지만 3곳의 사회적협동조합이 동참 의사를 밝혀 총 10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위에 참여하게 됐다. 향후 제주 사회적협동조합 협의회(준)는 공동의 목적을 실현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을 통해 준비위원장에 송창윤(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김평선(제주차롱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간사를 맡게 됐다.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이후 2017년 8월 현재 전국에 사회적협동조합 745곳 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는 13곳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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