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Q400 제2호기 도입...신입.경력채용

제주항공이 제주∼서울노선에 이어 이달 말 서울∼부산 노선에 취항한다.

지난 15일 캐나다 봄바디어사로부터 2호기를 들여온 제주항공은 오는 29일 서울∼부산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하루에 편도 10회, 왕복 20회 운항할 계획이며 서울∼부산노선의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정했다.

따라서 주중은 4만 9,500원, 주말은 5만 7,100원, 성수기요금은 6만 2,700원으로 정했다.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 기념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목·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요금을 10%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일반관리·영업운송·운항업무·항공정비·객실승무 분야의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주항공측은 "예약 및 발권 전산시스템의 문제로 운항 초기에 예약하고도 탑승하지 않은 예약부도율이 다소 높았지만 현재는 90% 이상의 안정된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좀더 빠른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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