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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 스물세 번째 순서는 제주의 오름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 대정읍 안덕면 소재 원물오름에서 ‘올라보니, 그곳이 오름’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름과 닮은 초가에서 태어나 사다 보면 오름에서 살고, 죽어서는 오름 위 무덤에 사는 제주인. 제주인과 함께한 오름, 그곳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살아온 김홍구 오름보전연구회 대표가 이야기꾼으로 나선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주비엔날레 페이스북(클릭)에서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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