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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는 10월 15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2010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다. 매년 가을마다 제주올레 길 2~4개 코스를 이어 걷는다.

이번에는 11월 3일 3코스를 정방향으로 걷고, 다음 날 4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온평포구, 표선해수욕장, 통오름과 독자봉, 신산 환해장성, 남원포구, 태흥리 바다, 가마리, 표선해수욕장 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예술 공연도 함께 한다. 에스닉 일레트로닉 공연팀 ‘드러머 리노 & 레드팝콘’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허대욱 프렌치 트리오 ▲김창기 밴드 ▲강허달림 ▲여성챔버오케스트라 허즈(Hers) ▲퓨전 재즈뮤지션 김홍석 ▲포크락 뮤지션 류준영 ▲애시드팝 뮤지션 비온리 ▲여성 퓨전난타 썬더버드 ▲마임이스트 강정균 등이 올레길에서 음악을 들려준다.

신산리, 토산2리 부녀회가 준비한 고사리 육개장, 비빔밥, 해물파전, 호박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외에도 제주 고망(구멍) 낚시 체험, 제주 톳조청 체험,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길트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양일 종점인 표선 해수욕장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제주 로컬푸드마켓이 열린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축제 공식 기념품인 한정판 스카프와, 코스 배지, 프로그램북 등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롯데푸드, CU, 카카오, 제이크리에이션, 풀무원, 제주신화월드, 키컴즈, (주)비버인터내셔널 등에서 협찬한 선물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0월 15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를 통해 받는다.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받는다. 현장 참가비는 일반 2만5000원, 단체 및 할인 대상 2만원이다.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최·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문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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