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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는 최근 통권 72집 <제주문학> 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제주문학>은 강용준 극작가 겸 소설가와의 대담을 가장 앞단에 실었다. 김가영 제주문인협회 회장과 양민숙 작가가 참여해 ‘문학, 세상으로 나아가는 창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박재형 동화작가는 강용준 작가론을 추가했다.

이어 오문복, 백규상 씨가 각각 한시 <수선화>, <용연>을 소개했으며 회원들의 시·시조가 함께 실렸다. 이을순의 단편소설 <외출>과 문희주의 평론 ‘시대를 알고 제주를 보며 참 도리를 말하는 사람-김경호의 단평집 《현자는 물러날 때를 안다》를 읽으며’도 함께 한다. 아동문학과 수필 작품도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가을호는 송상 씨가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순희, 조선희, 강애심, 강순복, 양전형 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편집위원들은 후기를 통해 “<제주문학>의 질적 제고를 위한 편집위원들의 고민이 깊다. 제주문학이 더 새롭고 질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문협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편집방향과 아이디어, 그리고 따끔한 충고와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원.

문의: 제주문인협회
064-748-3125, jejumu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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