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투병끝에 그림 인생 마감

서양화가 김택화 화백이 25일 새벽 제주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 故 김택화 화백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해 제1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신상회 전국공모전 Y씨상 및 특선, 5월 신인예술상전 장려상 등을 수상한 고인은 몇 해 전 전립선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한 바 있다.

추상화가 그룹 ‘오리진’ 창립멤버로 30여 년 동안 제주풍광에 심취해 온 고인은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 (사)한국미협 제주도지부장, 신천지미술관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장을 지냈다.

또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제주도문예회관, 기당미술관, 아세아 현대작가전(동경), 한국 현대미술전(파리) 등 다수의 초대전과 15회 이상의 개인전을 연 바 있다.  가족으로 부인 신유미씨와 1남 2녀.

▲ 발인일시와 장소=29일 오전 7시 제주 의료원 장례식장(산천단).

▲ 연락처 017-693-0101.

<다음은 고인 약력>

홍익대에서 서양화 전공
11회 국전 특선
제1.2회 신상회전 Y씨상 및 특선
오리진 창립회원 및 오리진전
국립현대미술관.제주도문예회관.기당미술관 등 초대전 및 개인전 15회 이상
한국미협 제주도지부장.신천지미술관장 역임
제주도문화상 수상
현재 삼무동인.한국미협 회원, 제주도립미술관건립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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