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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하프 1위를 차지한 의정부달리마 소속 윤순남씨.
[아름다운마라톤] 여자 하프 우승 윤순남씨(53. 의정부달리마)

제주의 가을을 느끼고 싶어 왔다. 그렇게 참가한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제주의 가을을 즐긴 그녀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1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아름다운마라톤 여자 하프 부문에서 윤순남(53.의정부달리마)씨가 1시간29분36초라는 뛰어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민인 윤씨는 마라톤에 입문한지 5년 6개월째다. 그러던 윤씨는 제주의 4계절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의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심한 그녀는 제주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마라톤에 참가했다.

윤씨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록은 평소보다 좋지 않았지만, 코스가 너무 좋았다. 아름다운마라톤을 통해 제주의 가을을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마라톤을 비롯한 제주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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