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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21~22도 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다. 밤에는 14도까지 내려가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27일)과 모레(28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주말에는 낮부터 육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차차 높아지겠다. 모레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북상중인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오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29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0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계속 북상해 주말쯤 방향을 일본으로 틀어 29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북상 경로가 제21호 태풍 란과 비슷해 제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간접 영향으로 휴일에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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