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소외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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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의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 ⓒ 제주의소리

제주시 노형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이 소외 청소년들에게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원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소외 청소년들에게 천연 면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이 원단과 장비 전체를 제공하고, 지역의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의 품앗이를 통해 재단, 재봉,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생리대는 대형 2개, 중형 5개, 라이너 3개의 세트로 구성되며, 1달에 10명씩 지역 소외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이경미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대표는 “소녀들에게 면생리대를 선물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이 천연면생리대가 소녀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1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첫 번째 면생리대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달 만들어진 면생리대는 세이레 아트센터 정민자 대표에게 전달됐다. 세이레 아트센터는 ‘트멍콘서트’ 등으로 얻은 공연수익금과 함께 지역 위탁 아동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문의=함께하는 그날(thedayinjeju@naver.com, 064-71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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