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이 도내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7일 오는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의 삶'을 주제로 한 교원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연수는 제주도교육청이 국립제주박물관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은 앞으로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역할과 학교간 연계를 강화해 박물관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좌 내용은 화산섬 제주, 선사시대 제주의 해양문화, 사료에 나타나는 제주의 진상물, 제주의 돌문화, 제주의 음식문화, 제주의 마 문화, 제주의 노동과 노동요 등 모두 12강좌로 진행되는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교재비와 답사 참가비는 자부담이다.

강의 100% 출석자에 한해 이수증을 발급하고 연수학점 2학점을 인정해 준다.

연수를 희망하는 이는 28일부터 7월15일까지 학교별로 일괄 신청하면 된다. 문의=720-8100, 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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