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의원은 24일 오후 5시10분쯤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민호 군 빈소를 찾아 “사고가 발생한 뒤 사업체를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삼화 의원은 “사후약방문이다. 유족들은 가슴이 아프겠지만, 당 차원에서 현장실습제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현장실습 제도가 좋으면 뭐하나. 관리 감독이 안된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은 말 없이 눈시울만 붉혔다.
두 의원은 “(사고)예방이 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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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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