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6609.JPG
▲ 故 이민호 군 빈소를 찾은 국민의당 김삼화(왼쪽에서 3번째), 김수민(왼쪽에서 2번째)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삼화·김수민(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제주를 찾아 현장실습 중 숨진 고(故) 이민호 군의 빈소를 방문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24일 오후 5시10분쯤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민호 군 빈소를 찾아 “사고가 발생한 뒤 사업체를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삼화 의원은 “사후약방문이다. 유족들은 가슴이 아프겠지만, 당 차원에서 현장실습제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현장실습 제도가 좋으면 뭐하나. 관리 감독이 안된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은 말 없이 눈시울만 붉혔다.

두 의원은 “(사고)예방이 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